수입차 22만5,279대로 마감...폭스바겐 영향 7.6%↓

입력 2017-01-05 09:56   수정 2017-01-05 10:08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2만117대로 마감됐지만 2016년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 대비 7.6% 감소한 22만5,279대로 집계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만6,343대, BMW 4만8,459대, 아우디1만6,718대, 폭스바겐 1만3,178대, 포드링컨 1만1,220대, 랜드로버 1만601대, 렉서스 1만594대, 토요타 9,265대, 미니 8,632대, 혼다 6,636대, 크라이슬러 5,959대, 닛산 5,733대, 볼보 5,206대, 재규어 3,798대, 푸조 3,622대, 인피니티 3,201대, 포르쉐 3,187대, 캐딜락 1,102대, 시트로엥 924대, 피아트 658대, 벤틀리 170대, 롤스로이스 53대, 람보르기니 20대로 나타났다.

 연간 베스트셀링 제품은 BMW 520d(7,910대), 벤츠 E 300(6,169대), 렉서스 ES300h(6,112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2만4,277대(55.2%), 2,000~3,000㏄ 미만 8만3,643대(37.1%), 3,000~4,000㏄ 미만 1만1,553대(5.1%), 4,000㏄ 이상 5,349대(2.4%), 기타(전기차) 457대(0.2%)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7만1,569대(76.2%), 일본 3만5,429대(15.7%), 미국 1만8,281대(8.1%)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3만2,279대(58.7%), 가솔린 7만6,284대(33.9%), 하이브리드 1만6,259대(7.2%), 전기 457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4만4,883대로 64.3%, 법인구매가 8만396대로 35.7%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만1,248대(28.5%), 서울 3만5,938대(24.8%), 부산 9,861(6.8%) 순이었고, 법인구매는 인천 2만7,123대(33.7%), 부산 1만5,700대(19.5%), 대구 1만1,990대(14.9%) 순이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이우디폭스바겐 사태로 인한 디젤차의 판매부진과 일부 제품의 인증취소에 따른 판매중단으로 인해 2015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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