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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정우-강하늘, “세 번째 함께” 찰떡 브로맨스 기대~!

입력 2017-01-10 13:48  


[임현주 인턴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정우와 강하늘이 ‘재심’을 통해 세 번째로 만났다.

1월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우는 “이 작품을 만나기 전부터 (강)하늘이랑은  원래 친했다. ‘쎄시봉’도 같이 찍고 여행도 다녀오고 이번 작품으로 세 번째 같이 하게 됐다. 이번에 만난 (강)하늘이는 전보다 더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으로 작품에 임하는 태도나 자세가 더 좋아져서 연기할 때 나오는 에너지가 좋았다. 십년정도 먼저 연기한 제가 감히 조언 따위는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나만 잘하면 됐었다”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하늘은 “‘쎄시봉’을 통해 (정우)형을 처음 뵙게 되었는데 전부터 형의 팬이었다. 영화 ‘바람’도 ‘응답하라 1994’도 너무 재미있게 봐왔었다. 이어 ‘꽃보다 청춘’을 통해 같이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도 너무 좋았다. 이젠 선후배 관계가 아닌 정말 친구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이다.

한편, 실화인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재심’은 오는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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