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러블리 포스터 공개...‘순수 괴력녀’

입력 2017-01-12 09:22  


[연예팀]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의 티저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2월24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측은 금일(12일), 박보영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 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박보영)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 충만한 남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하드코어 로맨스.

공개된 포스터 속 박보영은 특유의 샤방한 미소와 꽃받침 애교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반전이 숨어 있었다. 슬쩍 밟기만 해도 부서지는 괴력의 소유자답게 푹 꺼진 마룻바닥이 러블리한 표정과 대비를 이루며 미소를 자아낸다.

여기에 ‘2017년 순수 괴력(力)녀가 나타났다’는 의미심장한 카피가 더해지며 위트 있고 감각적인 포스터가 완성됐다. 티저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박보영이라 가능한 ‘힘쎈여자 도봉순’이 어떻게 그려질지, 그의 하드캐리 연기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보영이 연기하는 도봉순은 뭐 하나만 잘못 만지면 부서지고 으스러지는 괴력을 선천적으로 타고난, 드라마 제목 그대로 힘 센 여자다. 힘 좋고, 먹성 좋고, 성격까지 좋은 도봉순은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한 인국두(지수)의 이상형인 코스모스 같은 여자가 되는 게 꿈이다.

주체할 수 없는 힘 덕분에 여심을 넘어 남심까지 홀리는 마성의 ‘심(心)스틸러’이자, 안하무인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박형식)의 경호원으로 취업하게 되면서 좌충우돌 삼각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범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하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똘기 충만한 남자 안민혁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원칙주의자 인국두 사이에서 어떤 로맨스를 펼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월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JS픽쳐스,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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