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역사가 살아 있는 나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입력 2017-01-19 21:00  


[윤지혜 기자] 유럽에 대한 환상을 심어 주는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인 이탈리아. 도시 곳곳이 역사가 살아 숨쉬는 유적이며 낭만을 꿈꾸는 자들에게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낭만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나라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소개한다.

>> 로마의 휴일(1953)


왕실 속의 화초로 자란 공주님이 답답함을 느껴 거리로 몰래 나가 서민 생활을 체험하고 오는 줄거리. 오드리 햅번의 아름다운 외모와 귀여움을 한껏 보여주는 영화라 할 수 있다. 앤 공주 역의 오드리 햅번이 거리 곳곳을 돌아다니며 1950년대의 로마 거리를 보여준다.

특히나 영화 속에서 스페인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은 아직도 로마를 관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는 스페인 계단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 냉정과 열정 사이(2001)


1997년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다. 서로 너무나 절절한 사랑했지만 현실의 장벽을 극복하지 못한 두 남녀의 애절한 스토리가 펼쳐진다. 현실적이면서 가슴 아픈 스토리와 이를 더해주는 OST의 조합이 마음을 울린다.

특히나 대표적인 낭만의 도시 피렌체의 두오모는 영화 개봉 이후 관광 명소가 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꼭 이 영화를 감상 후 가보자. 피렌체의 구석구석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 천사와 악마(2009)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는 로맨틱 장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스릴감 있는 추리 영화를 좋아한다면 천사와 악마를 선택해 보자. 소설 ‘다빈치 코드’의 댄 브라운의 또다른 작품이다.

카톡릭 교회와 일루미나티에 연결된 여러가지 단서를 통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로마 곳곳을 보여준다. 나보나 광장부터 포폴로 광장, 그리고 바티칸 성당까지 로마 전역을 돌아다니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레터스 투 줄리엣(2010)


이탈리아 베로나를 한 영화. 작가 지망생 소피가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답장을 쓴다. 이후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가 그의 손자 찰리와 함께 나타난다. 그들과 함께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주인공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아름다운 외모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 베로나, 그리고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넓게 펼쳐진 대 자연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탈리아 북부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감상해 보자. (사진출처: 영화 ‘로마의 휴일’, ‘냉정과 열정사이’. ‘천사와 악마’, ‘레터스 투 줄리엣’ 공식 포스터 및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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