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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보스’ 연우진, 첫 등장부터 미스터리...유일무이 캐릭터 탄생

입력 2017-01-17 09:31  


[연예팀] 연우진이 미스터리한 아우라를 풍기며 첫 등장했다.

배우 연우진은 1월16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서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많은 대사보다는 눈빛과 표정, 말투 하나하나에서 디테일한 표현력을 발휘, 유일무이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16일 방송된 1회에서 은환기는 첫 등장부터 베일에 싸여 있었다.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쓴 채 쉽사리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주변에서 이를 두고 “오페라의 유령이다” “사이코 패스다” 등의 소문만 무성했다.

그러나 사실 은환기는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탓에 이러한 오해를 받고 있었다. 그는 3년간 알고 지낸 상담사와도 돌담을 사이에 두고 대화할 정도로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

이어 방송 말미에는 은환기와 채로운(박혜수)의 얽힌 악연 또한 공개됐다. 3년 전 자살했던 채지혜(한채아)가 은환기의 비서이자, 채로운의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2회에서 이어질 다음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로, 금일(17일) 오후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내성적인 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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