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힙합의 민족2’ 최성준 “배우가 이런 예능 출연해도 되는지 고민 많았다”

입력 2017-01-24 16:25  


[김민수 기자] 뇌까지 섹시한 남자, 뇌섹남 배우 최성준이 bnt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는 그의 매력을 철저하게 보여주는 듯 자유분방한 모습부터 몽환적인 분위기까지 소화해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짙은 네이비 재킷에 화이트 셔츠, 카멜 팬츠 조합으로 캐주얼하면서 댄디한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오버사이즈 맨투맨과 팬츠를 매치해 강한 눈빛과 재치 있는 포즈로 현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몽환적인 무드를 내뿜었던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컬러풀한 재킷과 그레이 슬랙스로 그만의 완벽한 패션화보를 완성시켰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JTBC 예능 ‘힙합의 민족2’에 대해 “섭외가 들어왔을 때 배우가 이런 예능에 출연해도 되는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하지만 방송인들도 많이 출연하고 내가 랩도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또한 주위 반응에 대해서도 답했다. “평소 즐겨 부르는 것도 아니고 주변 지인들에게 들려줄 기회도 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놀랐을 것이다. 당시 가수 준케이와 소유진누나에게 전화가 와서 놀라더라(웃음)”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보기보다 강철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 100명 앞에서도 떨지 않던 최성준은 무대 위가 오히려 감정 컨트롤이 안 된다며 “내가 준비했던 것보다 항상 업된 그런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담당 프로듀서였던 가수 치타에 대해 묻자 “TV에서 봤던 것처럼 센 이미지일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전혀 아니다. 천성 여자다. 이성으로 본다면 100점 만점 중 80대 후반이다. 치타는 여성으로서 충분히 매력 있더라”고 칭찬을 늘어놓기도.

그는 IQ148, 일반 인구의 상위 2%만 가입할 수 있다는 멘사 회원에 서울대학교 출신이다. 그렇다. 뇌까지 섹시한 남자라고 불리는 뇌섹남이다. 하지만 그에게도 잠시 연예계를 떠나있던 공백이 있었다고 한다. “졸업 이후 삼성에 지원해 서류 1차 전형에 합격했던 적도 있고 WTC 산하에 있는 외국계열 회사에 다녀본 적도 있었지만 결국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즐겁더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과거에 연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뒤도 안 돌아보는 성격이라서 후회하진 않는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이다”고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멘사 합격에 대해 말문을 연 그는 “남들과 다르게 생각했던 것 뿐 별다른 것 없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최근 관심사로는 스스로에게 가장 열정 넘쳤던 랩에 뜻깊은 의미를 부여하며 다음에는 남극으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배우 최성준, 2017년에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앞날을 기대해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본다.

기획 진행: 김민수
포토: bnt포토그래퍼 윤호준
의상: 소윙바운더리스
슈즈: 푼크트
헤어: rue710 이민 부원장
메이크업: rue710 정주희 부원장
장소: AR스튜디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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