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온라인 차 판매 시동...차 판매방식 변혁 예고

입력 2017-01-25 10:50  


 세계 최대 유통업체 미국 월마트가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자동차 판매 사업에 뛰어든다.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 채널이 온라인, 방송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완성차업체-대리점으로 연결되는 오프라인 판매 방식에 일대 변혁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월마트는 오는 4월 1일 온라인 차 판매 플랫폼 ‘카세이버’를 론칭한다. 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카세이버 사이트를 통해 차를 고르고 파이낸스, 보험 등 구매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마음에 드는 새차나 중고차를 선택하고, 차량 금액 납부 방식과 보험 정보를 입력하면, 카세이버가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있는 딜러에게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식이다. 구매가 성사되면 소비자는 비용부담이 전혀 없고 판매 딜러가 수수료로 350달러(약 40만원)를 카세이버에 지불한다.

 딜러사들도 월마트의 카세이버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미국 최대 자동차 딜러 체인망을 가진 자동차 판매 업체 오토네이션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마크 캐논은 “피닉스와 휴스턴, 댈러스 등 딜러사가 대거 카세이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러사들은 카세이버를 통한 판매가 불필요한 딜러간의 과당 경쟁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투명한 가격을 제시해 신뢰를 증진하는 등 장점이 많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용순 기자 yms9959@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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