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시승회 열어

입력 2017-02-08 09:25  


 쉐보레가 올 뉴 크루즈의 본격 판매 개시에 앞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남산 인근에서 마련한 '올 뉴 크루즈 미디어 익스피리언스 데이'에서는 신형의 성능 소개에 이어 경기도 양평 중미산 천문대를 잇는 시승코스에서 국내 기자단의 시승이 진행됐다.

 이날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크루즈 개발 총괄 이병직 상무는 "신형 크루즈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의 성능은 물론 전반적인 상품성 측면에서 준중형 제품을 넘어설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경량, 고강성, 고출력 삼박자에 더해 프리미엄 조향 시스템과 수준 높은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기본 이상을 원하는 준중형차 소비자들에게 만족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경쟁 제품 대비 약 100㎜ 긴 동급 최대 차체길이(4,665㎜)에도 불구하고 소부경화강(Press Hardened Steel), 초고장력강판(Ultra-High Stregnth Steel) 등 차체의 74.6%에 고강도 재질을 빈틈없이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GM의 차세대 1.4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10% 증가한 최고 153마력, 최대 24.5㎏·m을 발휘한다. 또 앞서 말리부에 적용한 랙타입 프리미엄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R-EPS) 시스템을 적용해 민첩한 조향력을 확보했다.

 한편,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날 신형 크루즈를 기반으로 제작될 새 레이스카를 예고했다. 4월 개막을 앞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클래스에는 신형 크루즈의 차체를 기반으로 대회 규정에 맞춰 튜닝된 쉐보레 크루즈 레이스카가 출전한다. 300마력급의 엔진을 장착하고 새로운 바디 스타일과 데칼 디자인으로 경쟁사 상위 차급의 레이스카들과 본격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sy.auto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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