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라이트’, 감독 추천 영상 공개...“가장 필요한 영화”

[연예팀] ‘문라이트’의 영상이 공개됐다.

2월13일 영화 ‘문라이트(감독 배리 젠킨스)’의 수입사 오드는 작품의 22일 개봉을 앞두고 대한민국 명감독들의 찬사가 담긴 추천 영상을 공개했다.

‘문라이트’는 마이애미를 배경으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시간 속에 겪는 치명적 사랑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는 작품이다.

먼저 영화 ‘밀정’의 김지운 감독은 ‘문라이트’를 “가장 필요한 영화”라며, “사랑을 가장 근본적으로, 본질적으로, 감동스럽게 말한다”고 극찬해 눈길을 끈다.

이어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은 “품격 있는 영화 한 편을 보고 나온 듯한 충족감을 주는 영화”라며, “감정을 속으로부터 아주 조심스럽게 하나하나 꺼내는 듯한 연기가 인상적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영화 ‘마담 뺑덕’의 임필성 감독은 “어떻게 보면 영화 ‘해피 투게더’가 생각났다. 성장과 성 정체성 문제에 대해 굉장히 아름답게 그린 영화다. 꼭 한번 봐야 되는 작품”이라고 기대를 당부해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든다.

한편, 영화 ‘문라이트’는 22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오드)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