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파트 1’, 실화 모티브 된 미제 유괴 살인사건 영화화...포스터 공개

입력 2017-02-23 10:37  


[연예팀]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64 파트 1’이 3월 국내 개봉을 확정,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64(감독 제제 타카히사)’는 1989년 발생한 일곱 살 소녀의 미제 유괴 살인사건, 그로부터 14년 후 공소시효 만료까지 단 1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14년 전과 너무나 닮아있는 유괴사건이 일어나며 진실을 추적해 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범죄 드라마다.

이어 ‘64’는 경찰의 조직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갈등과 고뇌를 그리고자 노력했다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요코야마 히데오의 대표작이자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 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2월23일 공개된 ‘64’의 티저 포스터는 14년 동안 미제로 남았던 64사건의 피해자인 일곱 살 소녀의 마지막 모습을 담고 있다.

빨간 가방을 멘 소녀가 어디론가 활기차게 달려가는 모습과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푸른빛의 색감은, 마치 소녀가 짙게 깔린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에 티저 포스터 속 활기찬 소녀의 뒷모습이 배경과 어우러져 오히려 쓸쓸함을 배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일곱 살 소녀의 죽음, 남은 공소시효 1년’이라는 카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과 안타까움을 더한다.

더불어 ‘그날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는 14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 그리고 그 때와 동일한 패턴으로 또 다시 발생한 현재의 사건 속에 어떠한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이번 영화는 밀도 높은 구성과 전개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과 리얼한 스토리를 최정상 배우진의 초호화 캐스팅, 그리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여 온 제제 타카히사 감독의 총지휘 아래 제작,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64 파트 1’과 ‘64 파트 2’로 나누어 개봉될 영화의 전편 ‘64 파트 1’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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