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충전기·브랜드 전용 서체로 iF 디자인상 받아

입력 2017-03-13 11:33  


 현대자동차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7 iF 디자인상'에서 신규 전용 서체와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가정용 충전기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신규 서체 '현대 산스'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체 부문, 아이오닉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가 제품디자인 수송 부문에서 각각 본상(Winner)을 차지했다.

 '현대 산스'는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을 시각화하도록 지난해 로고 색상 등과 함께 개발됐다. 103개 언어로 개발돼 세계에서 사용된다. 홈페이지와 카탈로그 등 시장 접점에서 일관된 형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직선의 조화를 바탕으로 친밀함과 따뜻함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아이오닉 전기차 가정용 충전기는 순백의 캔버스를 형상화한 흰색의 간결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 창의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이용 편의성을 고려했다. 충전을 시작하면 '헬로(Hello)', 작업을 마치면 '바이(Bye)'라는 문구가 스크린에 나타난다. 충전 중엔 원형의 불빛이 부드럽게 들어와 이용자가 친근하고 편안하게 느끼도록 제작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제품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현대차를 접하는 모든 영역에서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한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상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한다. 1954년부터 매년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등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올해는 59개 국가에서 총 5,500건이 출품됐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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