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김현숙, ‘염색+뿔테’ 확 달라진 스타일로 시선 집중

입력 2017-03-14 11:44  


[연예팀] 김현숙이 ‘추리의 여왕’ 속 확 달라진 변신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4월5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측은 기존과 180도 다른 한층 세련되고 지적인 스타일로 변신한 배우 김현숙의 현장 스틸컷을 금일(14일) 공개했다.

‘추리의 여왕’ 속 김현숙은 설옥(최강희)의 고교동창생 경미로 등장,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설옥의 유일한 절친이자 그의 비공식 추리수사를 돕는 숨은 조력자로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김현숙은 몰라보게 슬림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밝은 톤으로 염색된 시원한 숏컷과 이지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뿔테 안경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것.

이어진 사진 속에서 활짝 미소 지으며 손님을 맞이하는 표정과 맞물려 뭔가 큰일이 일어난 듯 굳어진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감초 그 이상의 인물을 암시하며 극 중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같은 김현숙의 변신은 그가 드라마 속 맡은 경미라는 캐릭터와 연관 깊다. 극 중 명문대를 졸업한 경미는 이혼 후 위자료로 반찬 가게를 운영할 만큼 당차고 꿋꿋한 여성으로, 설옥에게 시어머니의 감시를 피해 숨 돌리며 추리할 수 있는 알바자리와 치밀한 알리바이를 제공하는 숨은 활약을 펼칠 예정.

특히 경미의 반찬 가게는 여러 가지 의미로 극에서 매우 중요한 장소라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무엇보다 tvN 드라마 ‘막영애’ 시리즈를 통해 기발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해 온 김현숙인 만큼, ‘추리의 여왕’에서도 깨알 웃음과 함께 배우 최강희와의 속 깊은 절친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현숙이 색다른 변신을 선보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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