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현대차, 효율 높인 '그랜저 하이브리드' 출품

입력 2017-03-30 12:10  


 현대자동차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은 그랜저 내외관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하고 동력계에 변화를 줬다. 고전압 배터리와 모터 출력 증대 등을 통해 기존(HG) 하이브리드 대비 효율이 8.1% 개선(구연비 기준 16.0㎞/ℓ→17.3㎞/ℓ)됐다. 또 고전압 배터리 위치변경으로 트렁크 공간이 16ℓ(410→426ℓ) 늘었고, 주행조향 보조시스템(LKAS)와 부주의 운전 정보시스템(DAS) 등 첨단 안전품목도 추가했다.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수소전기차 컨셉트 'FE(Future Eco)'도 아시아 최초 전시했다. 해당 컨셉트카는 가솔린과 동등한 수준의 동력 성능과 800㎞ 이상의 항속거리를 목적으로 개발된 4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2018년 출시할 차세대 SUV 수소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다양한 미래 신기술도 시연했다. VR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율주행 및 스마트 시티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투싼(TL) 커넥티드카 디스플레이로 시스코(CISCO)와 협업한 커넥티드카의 개요를 설명했다. 자동차와 집의 도킹으로 미래 주거환경 컨셉트를 보여주는 '스마트 하우스 컨셉트 모델'과 도심 이동용 모빌리티, 웨어러블 로봇도 함께 올렸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3종을 완성한 아이오닉 양산차, 미국 CES에서 선보인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FIA 랜드스피드 기록 측정에서 하이브리드 중 최고속도를 기록한 아이오닉 랜드스피드 등도 관람객을 맞았다.

  한편,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1,200㎡(약 363평)의 별도 전시관을 마련해 미국 오스카 시상식 등 주요 행사의 의전용으로 특별 제작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일산=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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