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파운더’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4월4일 영화 ‘파운더(감독 존 리 행콕)’의 수입사 크리픽쳐스는 작품의 4월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파운더’는 52세의 한물간 세일즈맨이 맥도날드 형제의 가게를 세계적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로 만들었던 실화를 담은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배우 마이클 키튼이 주인공 레이 크록 역을 맡아 화제를 모은다.
미국 한 유명 주간지를 패러디한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빨간 색의 선명한 ‘파운더(FOUNDER)’ 로고가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가운데, 레이 크록과 맥도날드 형제의 모습이 극명히 갈려 있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먼저 레이 크록의 캐릭터 포스터는 수트에 화이트 셔츠를 갖춰 입고 넥타이를 타이트하게 맨 그의 호기로운 모습이 사업가 면모와 함께 불타는 야망을 전달,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맥도날드 형제의 캐릭터 포스터는 레이 크록의 수트와는 달리 무채색 셔츠와 멜빵 바지를 입은 형제의 모습이 이들의 수더분한 매력을 그대로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불어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두 사람의 심각한 표정은 레이 크록과의 팽팽한 갈등을 짐작케하며, 사업가와 창업자의 첨예한 대립이 가져올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한편, 해외 언론과 관객들의 열광적 호평에 이어 국내에서도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파운더’는 4월20일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크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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