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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저택 살인사건’ 박성웅, “영화 현장은 고향같다”

입력 2017-04-10 12:33  


[임현주 기자/ 사진 조희선 기자] 박성웅이 영화만의 매력을 꼽았다.

4월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감독 정식, 김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김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성웅은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묻는 질문에 “영화만의 매력은 상당히 많다. (연기를 처음 했을 때) 영화를 먼저 시작했는데 ‘신세계’를 만나서 제 연기에 신세계가 열렸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시간에 많이 쫓기는데 영화는 (드라마에 비해) 여유가 있어서 배우들과 많은 호흡을 맞춰 볼 수 있다. 현장에 가면 너무 편하다. (영화는) 고향 같다. 영화를 만들어놓고 제작보고회를 열 때 새끼를 낳는 기분? 그런 기분이 든다”고 밝히며 영화에 대해 애정을 보였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입체적인 서스펜스 스릴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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