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지난해 2,261억원 적자

입력 2017-04-12 08:41   수정 2017-04-12 14:09


 인증취소와 이에 따른 판매중지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2,26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3,851억원, 영업손실은 2,2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5년 2조8,185억원과 비교해 절반 이상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2015년 472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322억원 흑자에서 4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2015년 대비 63.2% 감소한 1,3178대 판매에 그쳤으며 아우디의 경우 48.6% 줄어든 1만6,718대에 머물렀다. 

 올해 실적 역시 전망이 밝지 않다. 일부 차종의 판매가 가능했던 아우디는 지난달부터 대부분의 차종을 서류 점검을 이유로 출고를 자체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3월까지 누적판매는 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76% 줄었다. 5개월째 실적이 없는 폭스바겐의 경우 일각에서는 판매재개가 올해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그룹은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컨티넨탈 GT V8, 컨티넨탈 GT V8 컨버터블 등 3개 차종에 대한 재인증을 마쳤다. 여기에다 출시가 지연됐던 SUV 신차 벤테이가 역시 신규인증을 받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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