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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새 트림 추가한 2018년형 스포티지 출시

입력 2017-04-13 09:15   수정 2017-04-22 20:31


 기아자동차가 2.0ℓ 디젤 '스타일 에디션' 트림을 추가한 2018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새 차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새로 추가한 '스타일 에디션' 트림은 기존 2.0ℓ 디젤 노블레스 트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와 스타일 에디션만의 전용 디자인 요소를 조합했으며, 일부 품목조정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 스타일 에디션 전용 품목으로는 19인치 신규 휠, 블랙 인조가죽 퀼팅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리어 콤비램프, D컷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했다.

 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플러스'는 기존 노블레스 트림에 98만 원 상당으로 운영하던 '스타일 업 플러스 패키지' 중 HID 헤드 램프를 제외한 모든 품목을 기본화했다. 또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추가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 스페셜'은 가죽시트, 동승석 통풍시트·파워시트, 워크인 디바이스 등 시트 편의품목을 강화했다. 

 2.0ℓ 디젤 중 기존 노블레스와 함께 가장 인기가 많은 '프레스티지'와 기본 트림 '트렌디' 그리고 1.7ℓ 디젤, 2.0ℓ 가솔린 전 트림은 고성능 에어컨 필터를 더하고 기타 품목과 가격은 동일하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0ℓ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2,110만 원, 노블레스 2,340만 원이다. 1.7ℓ 디젤은 트렌디 2,320만 원, 노블레스 2,530만 원이다. 2.0ℓ 디젤은 트렌디 2,405만 원, 프레스티지 2,565만 원, 스타일 에디션 2,645만 원, 노블레스 플러스 2,74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2,935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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