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XT4, XT6 등 SUV 강화하겠다"

입력 2017-04-17 07:44  


 캐딜락이 올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슈퍼레이스 개막전에 참석한 GM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 대표는 "캐딜락은 최근 마케팅 조직 강화와 슈퍼레이스 스폰서십 등으로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며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을지, 차와 이어지는 관계성에 있어 어떤 생활의 즐거움을 줄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다양한 활동과 컨텐츠를 선보여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장을 가속화 할 라인업 강화 계획에 대해선 "최근 시장 확대와 함께 소비자가 다양한 동력을 찾는 중이어서 라인업 강화는 필수"라며 "향후 XT4, XT6 등의 SUV는 물론 CT4, CT6, 신형 플래그십 세단 등으로 소비자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파워트레인 다변화와 관련해 "에스컬레이드의 디젤 엔진 도입은 정해진 바가 없지만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차세대 에스컬레이드의 파워트레인이 다양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딜락은 이미 중국에서 생산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외에 수소연료차, 전기차 등의 다양한 동력계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V2V,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등 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래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영업망 확충 계획은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으로 전개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김 대표는 "캐딜락 영업망은 소비자가 가까운 거리에서 판매, 서비스, 중고차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 친화적인 면에서 적은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판매사 수익성까지 챙겨야 하기에 선순환을 우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시장 2개를 더하고 서비스센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인증 중고차 사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대표는 "인증 중고차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원스톱 서비스 실현을 위해 필요한 요소"라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인 만큼 양질의 중고차를 통해 믿음을 형성하고 신차부터 중고차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올해 3월까지 295대를 등록해 지난해 동기(162대) 대비 82.1% 성장했다.





용인=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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