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전, 심재덕·재성 형제 '더블 포디엄'

입력 2017-05-01 15:46   수정 2017-05-21 14:23


 지난 3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개막전 슈퍼스파크부문에서 심재덕·심재성 형제가 1·3위에 각각 올랐다.


 엑스터 슈퍼챌린지 1라운드 첫 경기인 경차레이스 슈퍼스파크에선 심재덕(우리카)이 인제 서킷 3.908㎞ 8바퀴를 19분21초090만에 주파하며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 2위는 심재덕에 1초175 뒤진 박영일(개인), 3위는 19분26초691을 기록한 심재성(우리카)이 각각 차지했다. 심재덕과 심재성은 친형제다.

 심재성은 "테크니컬코스가 많은 인제 서킷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상위권에 막강한 선수들이 있지만 개막전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연승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박영일은 "심재덕 선수를 끝내 따라잡지 못했지만 환상적인 라인타기를 한 수 배웠다"며 "다음 경기에선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다짐했다.

 슈퍼아베오에서는 이인용(JNM 레이싱)이 지난해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다. 슈퍼100에선 박재홍(원웨이)이 접전 끝에 원상연(WSP)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편, 우승자 정보는 홈페이지(www.superchallen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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