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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꾼’ 김제동, 취소된 행사에 재참석 약속...‘오늘 못보면 내일 봅시다’

입력 2017-05-13 22:24  


[연예팀] 김제동이 강풍주의보로 취소된 행사에 재참석을 약속한 미담이 공개됐다.

13일 방송인 김제동은 경기도 안산의 한 야외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 페스티벌에 토크 콘서트 진행자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관람객들의 안전 문제로 행사가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는 이날 오후 늦게 진행되는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전부터 페스티벌에 참석해 토크 콘서트를 기다렸다.

특히 ‘생명 존중’을 주제로 행사를 직접 준비했다고 알려져 사람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상태였다. 그러나 행사가 조기 종료되면서 SNS에는 김제동을 보지 못한 아쉬움의 글들이 이어졌다.

이에 김제동은 스케줄 조율을 해서라도 다음날인 14일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행사 관계자에게 전해왔고, 결국 재참석을 약속했다.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지키려 했던 김제동의 미담이 전해지면서 행사장을 찾겠다는 팬들이 더욱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방송인 조우종과 가수 토니 안, 레이디 제인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품’을 주제로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사진: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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