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우디시장 재진출...중동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7-05-17 10:38   수정 2017-05-17 10:57


 쌍용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판매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중동시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신규대리점 오픈식을 갖고 티볼리,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뉴 스타일 코란도 C(수출명 코란도) 등을 선보였다. 지난 2014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판매네트워크 재정비 작업에 착수한 쌍용차는 올해 초 압둘라 살레흐 알 바자이 오토모티브와 신규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판매네트워크 확충, 시승 이벤트, 대형 쇼핑몰 제품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판매네트워크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현지 시장에서의 쌍용차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2020년부터 프리미엄 픽업트럭인 Q200(프로젝트명)을 현지 조립생산하는 내용의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동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간의 경제 협력방안이 긴밀하게 논의되고 있는 만큼, 향후 자동차 분야에서의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며 "티볼리, G4 렉스턴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통해 중동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SUV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 판매 물량 확대 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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