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A 최초 누적 1,000대 판매 달성, 렉스모터스 김하근 팀장
개인 누적 판매 1,000대 달성. 수입차 세일즈에 뛰어든 지 10년 간 오로지 짚과 크라이슬러만을 고집해 온 결실이다. 렉스모터스 김하근 팀장은 FCA코리아 최초로 누적 1,000대 판매 고지에 올라선 유일한 세일즈 전문가로, 오로지 짚 브랜드에 대한 애정 때문에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선택했으며 지금도 10년 전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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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활동하는 수입차 세일즈 컨설턴트 중 1,000대 이상 판매한 경우는 김 팀장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FCA의 연간 판대대수가 지난 2015년까지 6,000대 미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기록은 연간 수 만대가 팔리는 독일차 세일즈와 비교하면 쉽지 않은 기록이라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189대를 판매하며 업계에 뛰어든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전국 판매 10위 안에 들면 이른바 '판매왕'이라는 타이틀이 부여되는데 2010년 이후 매번 수상했습니다"
김 팀장이 카세일즈에 뛰어든 계기는 지난 1990년대 말 캐나다 유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밴쿠버에서 지인의 소개로 크라이슬러와 토요타를 동시에 취급하는 멀티 판매사에 서비스 어드바이저로 한국 교민을 상대하면서 자동차 세일즈에 대한 소질과 비전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근무 기간동안 짚 브랜드에 대한 애착이 생겼습니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짚의 역사와 짚만의 개성에 매료됐고, 이것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고민 없이 피아트크라이슬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됐죠"
10년 간 근무하면서 수 많은 이직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주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독일 브랜드로부터였다. 그러나 김 팀장은 한번도 흔들림이 없었다고 말한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수입차 세일즈의 그릇된(?) 인식에 대해 우려의 말을 남겼다. 그는 "대게 업계에 처음으로 뛰어드는 이들은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뒷전인 게 다반사입니다. 독일차 등 인기 브랜드에 많이 지원하는데 그만큼 회사에서는 세일즈 인력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들이 그만두면 언제든 쉽게 인력 충원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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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이상의 차를 팔았지만 거창한 영업 비밀은 그에게 따로 없다. 작은 부분 하나 하나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면 감동하고 재구매로 보답한다는 것. 실제 한 달 실적 중 평균 5대가 재구매자일 정도라고 그는 말한다. "한번은 한 고객이 새벽 중에 큰 사고로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너무 놀라고 당황한 나머지 보험회사에 전화하는 것도 잊은 겁니다. 직접 보험회사를 연결해 어렵지 않게 상황을 해결했는데, 그것에 감동해 나중에 재구매를 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짚의 또다른 매력 중 하나로 재력가에서부터 일반인까지 모든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장점으로,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 그는마지막으로 "유명한 대기업 총수도 랭글러를 쇼유하고 있을 정도로 오프로드에서 짚은 대체 불가입니다. 페라리 오너도 기꺼이 짚을 세컨드카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한게 바로 짚이며 독일차와는 다른 경쟁력이죠"라는 말을 남겼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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