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제작 자동차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가 독자 개발한 신차 '프로젝트M'을 24일 공개했다.
모헤닉게라지스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정식 출시할 프로젝트M은 완공을 앞둔 이 회사 영암 드림팩토리에서 제작한다. 신차의 정식 생산은 개정한 자동차관리법에 의해 소량생산 수제자동차 인증에 관한 법규로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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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디자인을 개발하고 디자인 특허까지 완료한 프로젝트M은 모헤닉 독자 개발 프레임에 강화플라스틱인 FRP 보디를 적용했다. 선택에 따라 FRP 보디를 카본으로 바꿀 수 있다. 하드톱 또는 소프트톱의 적용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GM의 6.2ℓ 엔진을 얹어 최고 470마력, 최대 71.0㎏·m의 성능을 낸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하며, 0→100㎞/h 가속시간은 6초대다. 터보 옵션을 추가하면 560마력까지 튠업이 가능하다. 파트타임 4WD 시스템도 준비하며 다나액슬을 앞뒷바퀴에 적용해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했다.
이 차의 예상 판매가격은 9,000만~1억5,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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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헤닉게라지스는 지난 2016년 11월 한국거래소에 스타트업 기업 장외주식시장에 상장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내에는 전기차 모헤닉G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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