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옥빈이 촬영 감독을 칭찬했다.
5월30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정병길 감독, 김옥빈, 신하균, 성준, 김서형, 조은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옥빈은 액션 신과 연계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액션 신이 총합 다섯 부분이 있었다. 크고 작은 신들 다 합해서. 그리고 신들마다 감독님이 스타일을 각자 다르게 설정하셨다”라며, “또 현장 가면 스타일이 바뀌곤 한다. 그것에 맞춰서 연습을 많이 했고, 멍과 피는 늘상 있는 일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행히 안전 장치가 있었고, 리허설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큰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다. 대단했던 것은 (박정훈) 촬영 감독님이다. 촬영 감독님도 와이어를 같이 달고 내려오셨다. 같이 리허설하고, 부딪치고. 배우들끼리 (정병길) 감독님도 액션 스쿨 출신이시지만, 촬영 감독님도 액션 스쿨 출신을 뽑았다고 이야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악녀’는 살인 병기(兵器)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가 그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 액션 영화로, ’우린 액션배우다’와 더불어 ’내가 살인범이다’에서도 액션의 뚜렷한 족적을 남겼던 바 있는 정병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악녀’는 6월8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