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전기차 속도 붙인다...쌍용차도 준비

입력 2017-05-31 12:31  


 마힌드라그룹 전기차 사업부문 마힌드라 일렉트릭이 전기차 개발 로드맵 'EV 2.0'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심각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를 EV 선진국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마힌드라 그룹이 제시한 'EV 2.0'은 전기차 생산대수 증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전기 파워트레인(electric powertrains), 모터 제어장치, 배터리 기술,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기술 등 기술 개발 투자가 핵심이다.

 마힌드라 그룹은 2010년 인도의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레바 전기차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그룹 비전인 '미래 이동성(Future of Mobility)'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커넥티드 기술, 편리성, 비용 효율성 등을 고려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왔다. 지난 4월 방한한 아난다 마힌드라 마힌드라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쌍용차와 함께 전기차 프로젝트와 카셰어링 사업을 한국 시장에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파완 고엔카 M&M 대표이사 및 마힌드라 일렉트릭 회장은 "마힌드라는 전기차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견고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주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와 교류를 활발히 하는 한편, 차세대 전기차 기술과 상품 개발을 위한 투자 또한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마헤쉬 바부 마힌드라 일렉트릭 최고경영자(CEO)는 "마힌드라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조속한 도입을 위해 차세대 기술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EV 2.0'로 인도 전기차 시장의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비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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