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타자기’, 단 2회만 남아...“긴장 넘치고 먹먹한 15회 될 것”

입력 2017-06-02 14:18  


[연예팀] ‘시카고 타자기’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방송만을 남겨놓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극본 진수완, 연출 김철규)’가 금일(2일) 방송되는 15회에서 또 한 번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를 선보인다.

지난 주 14회에서 전생인 1933년 경성에서 서휘영(유아인)이 거사를 치르는 모습과 현생에서 전설(임수정)을 납치한 백태민(곽시양)이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는 걸 막으려다 한세주(유아인)가 옥상에서 추락하는 장면에서 끝이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5회에서는 전생에서는 거사가 성공했을지, 현생에서는 한세주는 어떻게 될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사의 선봉이었던 류수현(임수정)이 비밀 저격수로 임무를 마치고 연회장을 빠져 나가지만 이를 주시하고 있던 일본의 밀정 허영민(곽시양)에게 잡히고 대위기를 맞게 된다.

더불어 15회 예고를 보면 “단 하루만 평범한 남자가 돼보려는 겁니다”라는 말과 함께 조국을 위한 거사와 사랑하는 류수현 사이에서 갈등하는 서휘영이 모습이 공개돼 과연 그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생에서 추락 위기를 맞은 한세주가 과연 무사할지도 최대의 궁금증. 지난 14회에서 현생에서 떠돈 세월이 너무 길어 소멸 증조를 보이고 있는 유령 유진오(고경표)가 한세주의 위기를 예측하고 온 힘을 다해 위기에 처한 한세주가 있는 장소로 순간이동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주가 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납치당한 전설을 구할 수 있을지 긴장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15회는 현생과 전생에서 모두 위기를 맞게 된 세 주인공이 각각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나갈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현생에서는 전설, 전생에서는 류수현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한세주와 서휘영의 가슴 아픈 모습 또한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전생의 세 사람이, 왜 현생에서 다시 인연을 맺고 모일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모든 궁금증이 15회에서 드러난다. 긴장감 넘치고 먹먹한 60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이제 단 2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마지막 이야기를 통해 어떤 깊은 울림을 선사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15회는 금일(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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