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 '무디스' 신용등급 획득

 -대외 신뢰도 제고, 국내외 자금조달에 유리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각각 신용등급 Baa2와 BBB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타이어가 획득한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기업은 GS칼텍스, 에쓰오일, 이마트 등이 있으며 해외기업으로는 페덱스, 포드, 메리어트 등이 있다. 또 Baa2와 BBB 이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한 국내 비금융 민간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약 20개 기업뿐이다.

 한국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운영효율성과 수익 창출력을 보유하고, 견고하고 안정적인 재무위험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및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으며 설립 이래 최초로 국제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해외 파트너사와 투자자에 객관적인 대외 신뢰도 제고 및 국내·외 금융시장 자금조달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룩한 결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人터뷰]“LPG차 많아도 LPG 공급 문제 없다"
▶ [하이빔]중고차 허위매물, 근절 힘든 이유
▶ 기아차, 5,000대 돌파 기념 '스팅어 드림 에디션' 출시
▶ 현대모비스, 전기차용 양방향 충전기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