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플래그십 SUV Q7의 재인증을 완료하고 판매준비에 나선다. 지난 3월 판매 정지 이후 첫 인증을 마친 것.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지난달 말 Q7 35 TDI 콰트로, 45 TDI 콰트로의 배출가스,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제원 등록, 연료 효율 인증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면 시판이 가능한 것. 이번에 인증을 받은 Q7는 당초 아우디 판매 정지 기간 중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제품이었지만 지난 3월 중단을 맞았다. 아우디코리아가 추가 징계 예방 명목으로 자체적으로 판매를 전면 중단해서다. 때문에 아우디코리아의 올해 2분기 동안 등록대수는 두 대에 불과하다.
아우디코리아는 향후 A4, A6, A7 등의 주요 제품에 대해서도 곧 인증을 마칠 예정이다. 또 빠르면 오는 4분기부터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도 2세대 티구안, 파사트, 아테온 등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이르면 연내 인증을 마치고 12월쯤 영업에 나설 전망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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