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27일부터 국내 판매 돌입

입력 2017-06-26 14:11  


 현대자동차가 신형 소형 SUV 코나를 27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6일 회사에 따르면 코나의 연료효율과 상세 제품구성, 가격 등을 확정하고 내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에 돌입한다. 코나는 지난 1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열고 14일부터 국내 사전계약을 진행, 5,012대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올해 코나 내수 판매 목표는 2만6,000대다.

 연료효율은 가솔린 터보 2WD 복합 ℓ당 12.8㎞ 및 4WD ℓ당 11.3㎞, 디젤 2WD ℓ당 16.8㎞를 최종 인증 받았다(휠 16인치 기준).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테크/아트 각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다. 자체 튜닝 브랜드 튜익스 특화 트림인 플럭스는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가솔린 기준, 디젤은 각 195만원 추가).

 코나의 가격을 설정하면서 주력 트림인 모던을 소비자 특성에 맞춰 세 가지로 세분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소형 SUV에서 선호도 높은 품목으로 구성한 모던 팝, 첨단 기능을 중점적으로 강화한 모던 테크, 개성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모던 아트 등이다.

 플럭스는 듀얼 머플러, 프론트·리어·사이드 스커트, 리어램프 가니쉬, 튜익스 내장 컬러 패키지,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 가나시, 실버 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버튼 시동&스마트 키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등 기본 적용하고 선택 품목에 패들 쉬프트 등을 추가했다.

 현대차는 코나 출시에 맞춰 각종 전시 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우선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8월 초까지 마블과 협업으로 제작한 코나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비롯, 다양한 색상과 선택품목을 적용한 코나 6대를 전시한다. 여기에 디자인 소개 영상을 상영하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7월 중 현대백화점, 현대시티몰, 강남스퀘어, 타임스퀘어 등 젊은 세대들이 밀집하는 주요 지역 42개소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또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메이크업포에버', 국내 문구업체 '모나미',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 등 타 업종과 제휴를 통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료효율, 경제성 등 소형 SUV의 모든 가치를 빠짐 업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했다"며 "상품성에 자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차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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