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박준형, 김태우와 사돈 맺기?...“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 돼”

입력 2017-06-28 14:18   수정 2017-06-30 00:04


[연예팀] 박준형이 같은 멤버 김태우와의 사돈 맺기를 강력하게 거부한다.

28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으로 god 박준형, 김태우, 원타임 송백경, 신화 전진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샤이니 키가 네 번째 스페셜 MC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준형은 딸을 품에 안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최근 첫 아이를 얻으며 god에서 김태우에 이어 두 번째로 아빠가 됐다. 김태우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날 박준형은 김태우와 절대 사돈을 맺을 수 없다고 밝히며 김태우를 당황시켰다. 그는 눈에 흙이 들어가도 절대 안 된다는 말과 함께 “왜냐하면 생각을 해보세요”라며 이유를 공개했고, 이를 듣던 MC들은 묘하게 설득(?)을 당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김태우는 “전 괜찮습니다”라고 고백하며 쿨하게 사돈 맺기를 승낙했고, 이에 박준형은 깜짝 놀라며 “나 나쁜 놈 되잖아”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박준형과 김태우는 환상의 ‘아웅다웅’ 케미스트리로 훈훈함을 자아냈는데, 김태우는 어려웠던 시절 자신에게 햄버거를 양보한 박준형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등 각종 에피소드를 대방출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태우와 사돈 맺기를 거부한 박준형의 속내는 금일(28일) 오후 11시 10분 MBC ‘라디오스타-국민오빠님, 내 마음 속에 저장!’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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