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흥국의 ‘아싸 마이웨이’...24시간이 부족한 ‘호랑나비’

입력 2017-07-29 13:00  


[연예팀] 김흥국이 그의 인생을 공개한다.

7월30일 방송될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김흥국이 출연한다. 구(舊)세대와 신(新)세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

1989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흔들어놓은 ‘호랑나비’의 주인공 김흥국. 그의 전무후무한 호랑나비 춤은 당시 신선한 충격이었다. 노래 한 곡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은 것.

하지만, 그에게도 10년의 무명 시절이 있었다고. 음반은 줄줄이 대중의 외면을 받았고, 끼니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했다. 무명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오로지 어머니뿐이었다는 후문.

홀로 6남매를 키우는 힘든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언젠가는 성공할 거야. 너는 크게 될 거야”라며 아들을 믿어주었다. 그는 믿음과 사랑 덕에 10년 무명 생활 후 빛을 볼 수 있었다.

‘호랑나비’의 가사와 똑 닮은 김흥국의 빛나는 성공 스토리가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더불어 그는 현재 ‘흥궈신’ ‘예능 치트키’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상태. 음악 공연부터 라디오 DJ, 각종 예능에 대한가수협회 회장까지 부르는 곳이 너무 많아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다는 그는 여전히 청춘이다.

한편, 작고 초라한 무대도 마다하지 않고, 웃음과 노래를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동한다는 김흥국을 만날 수 있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30일 오전 8시 방송된다.(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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