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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형준, “이주일 선생이 살아계셨다면”...블랙 유머 한 모금

입력 2017-08-03 10:40  


[연예팀] 박형준과 유시민이 현안을 논한다.

8월3일 방송될 JTBC ‘썰전’에서는 담뱃값을 내리는 법안이 자유한국당 측에서 발의된 것을 둘러싸고 벌어진 현(現)논란에 대해 출연진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형준은 담뱃값에 대한 입장을 바꾼 자유한국당에 대해 “한 마디로 말해서 자폭 정치”라며, “아마 코미디언 이주일 선생이 살아 계셨으면 이거 보면서 장난하냐고 했을 것 같다”라고 블랙 유머를 던졌다.

이날 유시민 역시 야권의 담뱃값 인하 주장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말도 아깝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는 후문. 그는 담뱃세와 관련해 “흡연으로 인해서 생긴 사회적 손실을 메꾸는 것에 써야 취지에 맞다. (그런데) 기재부가 다 가져갔다”라며 국세의 비중이 높음을 지적했다.
 
이어 유시민은 “중앙정부에서 가져가는 걸 다시 건강증진부담금으로 바꿔야 한다. 예산 부처는 담뱃값에서 손을 떼라”라고 경고했다. 한편,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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