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김윤석-주지훈, 강렬한 첫 만남...리딩 사진 공개

입력 2017-08-16 11:08   수정 2017-08-16 11:15


[연예팀] ‘암수살인’이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김윤석과 주지훈, 두 강렬한 배우들로 주요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8월14일 부산에서 크랭크인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 갇힌 살인범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아울러 ‘암수살인’이란 피해자가 있고 사건도 발생했으나, 신고가 되지 않고 사체도 발견되지 않아 수사기관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살인사건을 의미한다.

‘황해’ ‘해무’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극비수사’와 개봉을 앞둔 ‘남한산성’까지, 매 작품마다 화면을 장악하는 강렬한 개성과 존재감을 보여준 김윤석은 집념과 열정으로 숨겨진 살인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는 형사 김형민 역을 맡아 또 한 번 카리스마 넘치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또한, ‘아수라’에서 선악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얼굴을 보여준 데 이어 ‘신과 함께’의 저승차사에 이르기까지 쉴 새 없는 변신을 이어가고 있는 주지훈은 감옥에 갇힌 상태에서 또 다른 살인사건들을 고백하며 김형민 형사를 쥐락펴락하는 연쇄살인마 강태오 역으로 분해 자신의 필모그라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석은 “’암수살인’ 대장정의 첫 걸음을 오늘 비 내리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떼었다. 앞으로 더욱 밀도 깊은 장면들이 나오리라 믿는다. 생생한 바다 냄새를 맡아 가면서 촬영을 했는데 굉장히 입체적인 느낌이었다. 이 느낌 그대로 ‘암수살인’이 살아 움직이는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영화에 임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한창 뜨거운 여름의 한 가운데 서늘한 사건의 기록 ‘암수살인’의 촬영이 시작됐다. 강태오의 강렬함이 잘 살아날 수 있도록 열정과 애정으로 좋은 작품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암수살인’은 이처럼 두 배우가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대결뿐만 아니라 ‘암수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이야기로 범죄심리 스릴러의 진면목을 펼쳐 보일 전망이다.

한편, 김윤석과 주지훈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지난 14일에 크랭크인 한 영화 ‘암수살인’은 2018년 개봉 예정이다.(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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