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포토s] '다음주에는 윈윈해요' 못내 아쉬웠던 워너원 뮤직뱅크 첫 출근길

입력 2017-08-25 08:36  


[김치윤 기자] KBS '뮤직뱅크' 리허설이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을 가수는 (당연히) 워너원이었죠. 데뷔 후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출근길촬영이 행사화 돼 있는 '뮤직뱅크' 첫 등장. 심지어 6시30분이 살짝 지난 순간 워너원이 탄 차가 제일 먼저 도착해 취재진, 팬 모두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었죠.

하지만 우려했던 상황이 결국 발생했죠. 황민현, 강다니엘, 박지훈 등 멤버들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일부 팬들이 펜스를 넘어 취재진 포토존까지 오기 시작한 거죠.


워너원 황민현이 가장 먼저 들어오고


투표 1, 2위를 차지했던 강다니엘, 박지훈이 이어 들어왔지만


무질서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한 KBS 경호측 지시로 신관으로 바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차로 돌아가는 워너원. 어떤 상황인지 고개를 쭉 내밀어 쳐다보는 배진영. 멀리서 봐도 못내 아쉬운 표정의 김재환.
 
결국 워너원은 공식포토존에 서지 못하고 리허설장소로 바로 들어가게 됐죠.



'뮤직뱅크' 출근길 포토타임은 취재진, 팬 모두 KBS측과 합의 하에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취재진도 사전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하고 오고, 팬들도 밤새 차례를 기다려 지정된 존에 들어가 촬영을 합니다. 취재진이 보내는 공문에는 지정된 라인 안에서만 촬영을 하겠다는 문구를 꼭 넣어야할 정도로 질서가 요구되는 현장이 '뮤직뱅크' 출근길입니다.

부디 다음주에는 모두 질서를 잘 지켜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하성운 등 워너원 11명 모두를 다 같이 포토존에서 찍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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