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현아가 연기를 언급했다.
8월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가수 현아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팔로잉(Following)’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아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연기 같은 새로운 도전을 상상하진 않았는지 묻는 질문에 본인이 연기하는 것을 정말 보고 싶은지 되물어 모두의 웃음을 모았다. “어렸을 때는 해봤지만, 아무래도 나는 무대가 욕심이 난다. 현실적이라서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면 내가 부족한 부분에 관해 너무 잘 보이더라. 이것이 완벽히 해소되지 않는다면 다른 분야에는 도전해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나쁘다는 생각도 든다. 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있는데.”
이어 그는 “생각보다 내가 겁쟁이더라. 생긴 건 되게 세게 생겼는데 겁이 많은 편이다.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겁이 나기도 하고, 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대에서 또 완벽하게 해보고 싶은 욕심이 너무 많다. 무대의 에너지를 나눠서 쓰고 싶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베베(BABE)’는 트로피컬 느낌의 미니멀한 악기 구성과 사운드 패턴이 귀를 이끈다. 모든 악기를 아날로그 모듈 신스를 사용해 부피감 크고 매우 진한 색감을 내도록 구성한 점 역시 돋보인다. 이 가운데 현아는 공기감 있는 랩과 보컬로써 부드럽지만 힘 있게 목소리를 전달해 현아뿐 아니라 현아의 창작물도 사랑하는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한편, 현아는 금일(29일) 오후 6시 타이틀곡 ‘베베(BABE)’를 비롯한 총 5곡이 담긴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팔로잉(Following)’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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