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택시운전사’가 오스카에 도전한다.
9월4일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의 배급사 쇼박스는 다음의 소식을 알렸다.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으로 개봉 이후 2017년 첫 ‘천만 영화’ 및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제90회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이와 관련 지난 1929년부터 시작된 미국 최대 영화 축제 ‘아카데미 영화상’에서 외국어 영화 부문은 각 나라마다 한 편만 등록할 수 있어 ‘택시운전사’의 선정에 무게감이 더해진다.
심사위원 측은 “‘택시운전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국의 특수성뿐 아니라 아시아 인권과 민주화 과정을 잘 표현하였으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휴머니즘으로 많은 세계인들에게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잘 전달할 것으로 판단하였다”라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한편, 배우 송강호는 ‘아카데미 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 ‘사도’와 ‘밀정’에 이어 ‘택시운전사’까지 그의 출연작이 3년 연속 오스카에 도전하게 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택시운전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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