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돌아온 포르쉐의 주력, 3세대 카이엔

입력 2017-09-12 23:32  


 포르쉐가 3세대를 맞이한 신형 카이엔을 12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새 카이엔은 기본 품목을 확장하고 지능형 경량 설계가 이뤄진 게 특징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새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전면은 공기 흡입구를 확장해 고성능을 강조하며 LED 헤드램프는 3단계 조명 콘셉트를 채택했다. 업그레이드 시 코너링 라이트, 고속도로 라이트 등의 조명 모드를 제공하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고를 수 있다.

 실내는 새 어드밴스트 콕핏 디스플레이, 연결성을 강화한 제어 컨셉트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12.3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에 내장된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는 음성 제어를 비롯한 디지털 기능의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포르쉐 커넥트 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서비스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며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준다.


 엔진은 배기량, 과급기, 성능에 따라 V6 3.0ℓ 가솔린 터보의 카이엔과 2.9ℓ 가솔린 트윈터보 카이엔S로 나뉜다. 각각 최고출력 340마력, 440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저속 변속 응답시간을 줄인 8단 팁트로닉S를 조합한다. 카이엔S는 최고속도 265㎞/h까지 낼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5초가 걸리지 않는다.

 구동계는 전체 가변형 및 지능형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가 네 바퀴의 구동력을 배분한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는 진흙, 자갈, 모래, 바위의 네 가지를 지원하며 상황에 따라 주행, 섀시, 디퍼렌셜 록 선택도 가능하다.


 안전품목은 열 감지 카메라가 장착된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를 비롯해 차선변경보조, 차로이탈방지, 교통체증보조, 서라운드 뷰, 주차지원시스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을 포함하는 포르쉐 이노드라이브(Porche InnoDrive) 등을 탑재했다.

 독일에서의 시작가는 카이엔 7만4,828유로(약1억60만원), 카이엔S 9만1,964유로(1억2,360만원)다.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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