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제작진, “허임과 최연경 더욱 깊어진다. 감정 변화에 주목”

입력 2017-09-14 15:47   수정 2017-09-14 15:48


[연예팀]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환자 앞에서 다시 뭉쳤다.
 
14일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극본 김은희, 연출 홍종찬)’ 측은 환자를 사이에 두고 침과 메스를 들고 마주한 김남길과 김아중의 의미심장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스스로 의사의 자격이 없다고 여기며 늘 지니고 다니던 의료 용구까지 버린 최연경이 다시 의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남길과 김아중의 환자를 두고 마주앉은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눈물까지 차오른 채 겁에 질린 김아중의 어깨를 잡고 진정시키려 애쓰는 김남길의 모습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의사로서 공명해온 김남길과 김아중의 진지한 눈빛 교감은 뭉클한 감정을 끌어올린다.

이어 침을 든 김남길과 메스를 들고 있는 김아중의 결연하고 굳건한 의지가 담긴 표정들은 두 사람이 선보일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콜라보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단짠’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는 극중 허임(김남길)과 최연경(김아중)이 위기를 극복해 흑화모드를 탈피하고 달달한 로맨스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명불허전’ 제작진은 “허임과 최연경이 함께 위기를 겪으며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어떻게 위기를 이겨낼지, 긴박한 상황 속 신통방통 커플의 특급 콜라보가 성사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전하며 “또한, 두 사람의 감정 변화가 이번 주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밝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11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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