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모터스 "시장점유율 30% 자신있다"

입력 2017-09-14 17:59   수정 2017-09-17 08:33


 -엘프는 글로벌 인기 제품, 한국에도 통할 것
 -5년 내 중형 트럭 시장 30% 잡겠다

 이스즈 국내 총판을 맡은 큐로모터스가 향후 5년 내 국내 중형트럭 시장의 30%를 점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스즈 엘프 출시 행사에 참석한 큐로모터스 민병관 대표이사는 "엘프는 글로벌 스탠더드 제품으로서 한국에 필요한 제품이라 판단, 공급하게 됐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이스즈와의 협의 끝에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엘프가 시장에 안착하면 제품군 확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용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중형 트럭(2.5~3.5t) 시장은 현대자동차 마이티의 독점체제다. 연간 1만대 수준의 시장에서 유일하게 판매되고 있는 것. 올해 이스즈에 이어 내년 타타대우가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어서 경쟁이 과열될 전망이다.

 중형 트럭 가운데 3.5t급을 도입한 배경에 대해서 민 대표는 "중형 트럭 수요가 2.5t에서 3.5t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스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입증된 만큼 제품력,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가 꼽은 엘프의 강점은 6단 자동화 변속기 '스무더(Smoother)'다. 수동 기반의 자동 변속기로 클러치 조작 없이도 변속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디스크 브레이크, 듀얼 에어백, 차선이탈경고시스템, ABS, 전자식안정성 제어장치(ESC), 전자식제동력분배장치(EBD), 미끄럼방지조절장치(ASR) 등의 안전품목을 갖췄음에도 5,400만원대의 가격을 갖춰 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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