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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기 스포츠카는 배터리 달라야"

입력 2017-09-18 12:58   수정 2017-09-19 00:00


 -소형화·안정성 확보 등 장점 갖춰

 포르쉐가 향후 출시할 전기 스포츠카에 솔리드 스테이트 형식의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로 이뤄져 높은 에너지 밀도를 지닌다. 필름 형태로 얇게 제작할 수 있어 소형화가 가능하며 충격, 절삭, 화재 등의 손상을 가해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AG R&D 총괄 마이클 슈타이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911, 718 등 스포츠카 제품에 적합하지 않다"며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신규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르쉐는 유럽 내 배출가스 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중심의 '포르쉐 전략 2025'을 수립했다. 새 배터리 기술 확보 역시 전략의 일환이다. 또한, 2019년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에 참가, 2020년 '미션 E'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미션 E는 순수 전기차로, 연간 글로벌에서 2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게 목표다.

 포르쉐는 2011년 전기 스포츠카에 주목했다. 718 박스터 기반의 전기 스포츠카 '박스터 E'를 제작한 것. 최고 241마력의 전기모터와 29㎾h 용량의 리튬-인산염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후 최장 170㎞를 달릴 수 있었지만 양산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한편, 포르쉐의 전기차 기술은 회사가 생기기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1898년 하이브리드카의 효시로 꼽히는 로나 포르쉐를 만들어 1900년 파리 엑스포에 출품한 바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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