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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변진섭, 90년도 소득 1위 나야 나...“지출도 많아”

입력 2017-09-18 10:38  


[연예팀] 변진섭이 화려했던 과거를 밝힌다.

9월18일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발라드계의 레전드 가수 변진섭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변진섭은 “데뷔 앨범이 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라며, “1990년도에는 연예인 소득 1위로 꼽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당시 앨범 판매 수익으로 소속사 사장이 가로수길에 빌딩까지 세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은 변진섭에게 “그 소득을 어디에 다 썼냐”라고  물었고, 변진섭은 “번만큼 지출도 많았다”라며 사용처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는 후문.

이어 변진섭은 “대한민국에 ‘발라드’라는 장르를 처음 들여온 게 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뷔 당시 ‘발라드의 왕자’로 불렸던 변진섭은 “신승훈의 데뷔 이후에 내가 ‘발라드의 황제’가 됐고, 성시경이 데뷔하자 나는 ‘발라드의 레전드’로 수식어가 바뀌었다”라며, “후배들에게 수식어를 물려주면서 세월을 실감한다”라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원한 오빠’ 변진섭이 밝히는 8090 시대의 에피소드를 만날 수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금일(1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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