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년 연속 1위 달성, 기아차도 상위권 올라
현대·기아차가 중국질량협회의 '2017 소비자만족도 조사(CACSI)' 중 정비 만족도,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매년 철강, 기계, 자동차 등의 업종에서 소비자 방문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조사다. 올해 자동차 부문 평가는 63개 회사의 195개 제품을 대상으로 62개 도시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제품의 성능, 설계, 품질 신뢰성, 정비·판매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판매 서비스, 정비 서비스, 차급별 종합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
정비 만족도 조사는 신차 구매 후 1~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의 태도·효율·품질, 딜러 시설·환경, 서비스 비용 등의 5개 부문(세부 41개 항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해 선정한다. 베이징현대는 4년 연속 정비 만족도에서 공동 1위(상해폭스바겐, 광기토요타와 1위)에 올랐다. 둥펑위에다기아는 3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차급별 상품·품질·판매·정비에 대한 종합만족도를 조사하는 차급별 종합 만족도에선 베이징현대의 위에나(중형차), 신형 위에동(소형차) 등 5개 제품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K2(소형차)를 비롯한 3개 차종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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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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