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스타’ 솔비, 첫 스크린 신고식 성공적...포텐 제대로 터졌다

입력 2017-09-22 13:12  


[연예팀] 솔비가 호평을 받고 있다.

가수, 화가, 예능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계 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솔비의 첫 스크린 도전작 영화 ‘이웃집 스타(감독 김성욱)’가 9월21일 개봉했다.

‘이웃집 스타’는 스캔들 메이커 톱스타 혜미(한채영)와 ‘우리 오빠’와의 열애로 그녀의 전담 악플러가 된 여중생 소은(진지희)의 한집 인 듯 한집 아닌 비밀의 이웃 살이를 그린 코믹 모녀 스캔들.
 
여기에 솔비는 극중 문방구집 딸이자 자칭 정의의 백수 미향역을 맡아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가수로 데뷔한 이후 예능인으로 각종 방송을 하드캐리하고 화가로서도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펼쳐가고 있는 솔비는 연극,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지만 영화 출연은 처음이다.
 
츄리닝을 입고 자신만의 멋을 뽐내는 미향의 개성을 생생하게 살린 솔비는 ‘신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형준과의 코믹 케미 역시 영화의 매력을 높이는 지점이다.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미향을 보다 자유롭게 표현하기 위해 김성욱 감독의 허락하에 적재적소에 사용한 애드리브도 솔비의 센스와 연기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솔비는 출연 분량은 많지 않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대본과 캐릭터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적절한 애드리브까지 준비하는 열정으로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해 솔비 소속사 측은 “‘이웃집 스타’를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제안이 들어와 긍정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경계를 넘어서는 솔비의 또 다른 맹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솔비는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와 함께 미술 개인전시를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 스톰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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