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돌’ 대원, 엔젤스파이팅 5회 대회 출전...연예인타이틀 한일전 붙는다

입력 2017-10-11 12:56  


[연예팀] “더는 판정승 없다. 화끈하고 짜릿한 KO 무대 기대해달라”

보이그룹 베네핏(BNF)의 멤버이자 격투돌로 유명한 ‘연예인 파이터’ 대원(엔젤스파이팅/성남 칸짐)이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초대 입식 챔피언에 도전한다.

대원은 오는 11월27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 참가한다.
 
이와 관련 엔젤스파이팅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격투돌’ 대원이 엔젤스파이팅 초대 입식 세계최초 연예인 챔피언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일본의 연예인 겸 종합격투가로 활동하는 선수가 그의 상대가 될 것이다”고 발표했다.

‘엔젤스파이팅’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기부 격투단체로, 세계 각지의 난치병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의 ‘히트(HEAT)’를 주축으로 아시아 여러 격투단체와 협력해 점차 세력을 넓히고 있다.

대원은 지난 2016년 ‘MKF 인피니트 챌린지’를 시작으로 ‘MKF 얼티메이트 빅터’ ‘엔젤스파이팅02’ ‘엔젤스파이팅03’에 출전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다. 183cm의 긴 신장을 이용한 니킥과 강한 펀치가 주특기다.  

현재 대원은 ‘엔젤스파이팅05’ 대회의 타이틀전을 위해 ‘대한민국 입식 격투기 혁명가’ 임치빈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타격 트레이너로 유명한 임세일 성남 칸짐 대표의 가르침을 받고 있다.

엔젤스파이팅의 공식 인터뷰에서 대원은 "엔젤스파이팅 2회와 3회에 이어 세 번째 출전이다. 내 파이트머니는 한 아이의 수술비로 전액 기부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엔젤스파이팅 다섯 번째 대회에 불러주신 정준호 엔젤스파이팅 회장님과 박호준 엔젤스파이팅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새롭게 태어난 ‘격투돌’ 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번 시합에서는 판정이 아닌 KO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은 마지막으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국내 격투 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 엔젤스파이팅 대회를 통해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희망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은 ‘격투돌’ 대원뿐만 아니라, ‘검투사’ 문기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미녀 파이터’ 송효경, ‘코리안 베어’ 임준수 등 국내 유명 파이터가 대거 참가하는 연말 빅 이벤트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엔젤스파이팅 주최, 매니아컨설팅그룹 주관으로 더조은몰,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복서데루, 타우테일러가 협찬하는 다섯 번째 넘버링 대회다. (사진제공: 엔젤스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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