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주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김홍선 감독이 드라마 제작 의도를 전했다.
10월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OCN 토일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 김홍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김홍선 감독은 “요즘 사람들은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현대 사회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잘 살고 있다. 하지만 그 안에 사회 구조나 조직에 의해 억울한 죽음이 있는 경우들이 많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조금이나마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현장에서 주문하는 것 중 하나가 진정성 있는 자세나 태도”라며 제작 의도를 전했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는 저승사자(블랙)와 죽음을 볼 수 있는 여자 인간(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한편, OCN 토일드라마 ‘블랙’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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