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520d 럭셔리 스페셜에디션 출시

입력 2017-10-16 13:39   수정 2017-10-24 00:46


 BMW코리아가 520d 럭셔리 스페셜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BMW에 따르면 520d 럭셔리 스페셜에디션은 기존 M 스포츠 패키지와 차별화한 외관 디자인과 새로운 편의품목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새 차는 임페리얼 블루, 캐시미어 실버, 글래시어 실버, 자토바 등 외장색을 택할 수 있다. 또 5시리즈 최초로 크롬 키드니 그릴, 전면부와 후면부 크롬, 크롬 에어 브리더와 창문 마감, 크롬 라운드 테일파이프 등을 적용했다. 휠은 18인치 V-스포크 휠로 변경됐다. 실내는 센사텍 계기판과 블랙 하이그로스 트림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다코타 블랙 또는 다코타 코냑 색상의 시트를 고를 수 있다.

 4기통 디젤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최고 190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내며 ℓ당 효율은 14.0㎞,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5g/㎞이다. 0→100㎞/h 가속시간은 7.5초, 최고시속은 237㎞다. 

 새 차는 반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앞차와의 거리에 따라 충돌을 예상하면 시청각 경고와 함께 자동으로 조향, 가속, 제동을 돕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변경 시 사각지대에 위치한 뒷차의 존재를 알리고 스티어링 휠을 움직이는 '차선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의도치 않게 차선을 이탈하면 경고하는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충돌 예상 시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주거나 자동으로 조향하는 '차선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충돌보호 시스템'을 포함한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330만 원이다.

 한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스마트업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선납금으로 차값의 30%를 내면 3년간 월 46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3년 후 잔여할부금 없이 차를 반납하는 선택도 가능해 중고차 처리 부담도 줄였다. 3년·20만㎞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 손상을 무상 보상하는 '5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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