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재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 박신혜가 최민식을 언급했다.
10월24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정지우 감독,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이 참석했다.
최민식은 명실상부 대배우다. 아마 ‘침묵’을 보기 위해 극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이의 대다수는 최민식을, 최민식의 연기를 보고 싶어할 테다. 이에 현장에서는 충무로의 신예 배우들에게 최민식과의 호흡이 어땠는지 묻는 질문이 계속됐다.
박신혜는 “개인적으로 (최민식) 선배님과의 첫 촬영이 기억난다. 첫 눈 내리는 날이 선배님과의 첫 촬영이었다”라며, “어떻게 카메라 안에 선배님이랑 담길 수 있을지 떨렸다”라고 운을 뗐다. “선배님께서 부드럽게, 따뜻하게 잘 이끌어주셨다. 긴장한 티가 많이 났는데, 선배님께서 긴장을 풀어주시고 힘도 북돋아주셨다.” 더불어 박신혜는 “꿈에서만 그리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지니까 어찌할 바를 모르겠더라”라는 말로 꿈의 실현을 알렸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99년 개봉작 ‘해피엔드’를 통해 조우했던 두 사람 최민식과 정지우 감독이 정확히 18년 만에 재회를 이룬 작품이기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영화 ‘침묵’은 11월2일 개봉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