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가 지난 1995년 국내 출범 후 올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 40만대를 돌파하며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40만대 돌파 기념으로 BMW와 미니 전시장에서 감사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연다. BMW의 경우 구매 초기 부담금 0원 또는 매월 낮은 유지비 중 구매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520d M 스포츠 패키지 스페셜 에디션(가격 6,330만원)에 한해, 선납금 0원에 월 할부금 90만원(48개월, 잔존가치 44%) 또는 선납금 50%에 월 7만원(36개월, 잔존가치 50%)의 파격 조건을 제시한다. 또 3년·20만㎞ 무상보증 서비스와 1년 간 주요 5개 부분(키, 타이어, 차체 스크래치, 덴트, 전면유리) 사고 발생시 무상으로 보상해주는 '5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320d 그란 투리스모와 330i M 스포츠 패키지, 액티브투어러 조이는 차값의 30%를 먼저 지급한 뒤, 총 3년의 할부납입 계약 기간 중 첫 1년 동안은 할부금 없이 차를 소유하고, 나머지 2년 동안만 납부하면 되는 12개월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330i M 스포츠 패키지(가격 5,590만원, 잔존가치 40%)의 경우, 첫 12개월은 월 할부금 0원, 나머지 24개월은 월 62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3년·20만㎞ 무상보증 서비스는 기본 제공한다.
미니도 40만대 돌파를 기념하여 월 20만원대 만날 수 있는 특별 스마일 할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니 쿠퍼D 클럽맨은 선납금 1,400만원을 내면 매월 22만5,000원(가격 4,070만원, 잔존가치 48%, 36개월, 2만㎞ 기준)으로 3년간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쿠퍼D 컨트리맨은 3년간 월 28만6,000원(가격 4,340만원, 36개월, 잔존가치 51%, 2만㎞ 기준)에 사용할 수 있으며, '미니 토탈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이번 40만대 누적판매 돌파는 수입차 최초 한국 법인인 BMW그룹코리아의 역사와 위상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수입차 시장의 리더로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그룹코리아가 판매한 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차는 520d로, 1995년 설립 이래 올해 10월까지 총 6만9,715대가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BMW의 경우 디젤이 전체의 64.5%, 가솔린이 35.1%를 차지했다. 이외 EV(전기차)는 0.3%, 하이브리드는 0.1%를 기록했다. 미니는 디젤이 47.2%, 가솔린이 52.8%였다. 차종별로는 BMW는 세단이 전체 판매대수의 69%를 달성했고, SUV는 14.6%에 달했다. 미니는 해치백이 59.5%, SUV가 23.9%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색상은 BMW의 경우 화이트가 41%, 블랙 12%, 실버가 8%를 차지했고, 미니는 화이트가 29%, 블루가 18%, 레드가 15%로 집계됐다. 소비자 연령층은 20~50대가 전체의 93%였으며, 평균 나이는 BMW 41세, 미니 38세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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