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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어반자카파, 상처를 추억으로 겨울 감성 적신다 (종합)

입력 2017-11-08 12:32   수정 2017-11-08 12:37


[임현주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그룹 어반자카파가 돌아왔다.

어반자카파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쇼케이스가 11월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감성 음악의 대표그룹 어반자카파가 초겨울 문턱에서 짙은 겨울 감성을 품은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표한다. 2016년에 발표한 EP ‘널 사랑하지 않아’ 이후 ‘목요일 밤’ ‘혼자’에 이어지는 세 번째 싱글 타이틀이다.

특히 이번 곡은 멤버 박용인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는데 이에 박용인은 “제가 쓴 곡이 9년 만에 첫 타이틀 곡으로 선보이게 됐다. 기분이 좋은 것도 있지만 어반자카파가 다양한 음악으로 사랑받았기 때문에 잘 안되면 멤버들에게 미안하고 지금 부담이 굉장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용인은 “이별한지 한참 지나서 이별이 아무렇지 않을 때 썼다. 남성분들은 공감할 텐데 지난 사랑이 문득 생각날 때 그 사람이 생각나는 건지 그때의 최선을 다했던 내가 생각나는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런 생각들이 들어있는 곡”이라며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어반자카파 특유의 풍부한 감성이 진하게 묻어 나오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인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깊숙이 간직한 채 때로는 외면해야만 하는 혼자만의 상처를 위로받고 추억으로 품을 수 있게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이야기이다.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에 이어 매번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곡을 만들 수 있는 영감은 어디서 얻을까.

이와 관련해 조현아는 “평소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말들에서 받고 있다. 최근엔 고민 상담을 해주면서 영감을 얻고 있다”며, 이어 권순일은 “항상 열심히 연애를 쉬지 않고 하려한다. 또 술김에 적은 가사들이 좋을 때가 많아서 술도 꾸준히 마시고 있다. 저작권의 비법은 술과 연애인 것 같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배우 이성경과 최태준이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였다.

이에 조현아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태준 씨와 성경 씨에게 섭외 전화를 했을 때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결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며, “뮤직비디오에 세탁기가 많이 나와서 세탁기 광고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단 한 대도 협찬 받지 않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전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해 이제는 결성 9년차를 맞는 어반자카파. 향후 계획에 대해 조현아는 “정규 앨범 준비와 공연 준비가 예정되어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정규 앨범은 반정도 준비가 된 상태고 내년 안에 좋은 계절에 발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전국투어에서 이번 곡을 라이브로 선공개 했는데 이에 권순일은 “일주일 차이로 신곡을 못 들으시면 팬분들이 굉장히 아쉬울 것 같아서 공개하게 됐다. 대신 녹화나 녹음을 금지했는데 유출문제가 전혀 없어 감사한 마음이다. 사실 이번 싱글을 발매하게 된 이유도 전국투어에 오실 팬분들에게 선물같이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내게 됐다”며 이번 싱글을 먼저 공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지금 가요계에 컴백 대란인데 이 시기에 앨범을 내기에 부담이 됐을 터. 여기에 박용인은 “부담이 없진 않지만 크진 않다. 많은 가수들이 컴백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곡과 최대한 잘 어울리는 좋은 계절에 내고 싶은 마음이 커서 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감정을 차분해 풀어가는 가사와 함께 담담하게 시작해 클라이맥스에 다다르는 어반자카파 세 명의 능수능란한 보컬이 돋보이는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대중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셨으면 좋을까.

여기에 권순일은 “곡이 좋다, 아니다 라는 평가가 보다는 그냥 어반자카파라 좋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또 이번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하시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비췄다.

한편, 어반자카파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금일(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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