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미키 김도연 주연 맡는다...‘쇼트’ 대본 리딩 공개

입력 2017-11-23 09:28  


[연예팀] 세 남녀가 쇼트 트랙으로 뭉친다.

11월23일 웹 드라마 ‘쇼트(SHORT)’ 측은 “한 겨울 추위도 녹여버릴 뜨거운 청춘 스포츠 드라마가 찾아온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쇼트’는 드라마 최초로 동계 빙상 스포츠의 꽃인 쇼트 트랙을 소재로 한 작품. 타고난 몸매와 쇼트 트랙 실력으로 숨은 빙상계의 원석으로 주목받는 강호영(강태오)과 세계 대회에서 각광받는 쇼트 트랙 황제이자 노력파 선수인 박은호(여회현) 그리고 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걸그룹 지망생 유지나(김도연)의 상큼 발랄한 청춘 드라마다. 각자의 꿈을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풋풋한 청춘들의 청량미 넘치는 성장기를 그려낼 예정.

15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주연 배우인 강태오, 여회현, 김도연을 비롯 노종현, 박소은, 유하준 등이 참석해 열띤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김영민 감독의 따뜻한 독려로 시작한 대본 리딩에서는 신선한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일 강호영 역의 강태오와 박은호 역의 여회현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서로의 연기를 주고받으며 날카로운 긴장감을 형성함과 동시에 점차 진심으로 우정을 쌓아가는 스무 살 청년들의 훈훈함을 발산, 제작진과 선배 연기자들의 흐뭇함을 모았다고.

또한, 김도연은 첫 주연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걸크러시 매력의 소유자이자 꿈을 향해 직진하는 걸그룹 지망생 유지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해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 측은 “차가운 얼음판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쇼트 트랙만의 스피드와 빙판 위 차가운 스케이트 날 위에 선 두 청년의 뜨거운 우정은 이제껏 다른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쇼트’만의 차별화 된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웹 드라마 ‘쇼트(SHOR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지원하는 2017년 UHD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당선작이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적극 협조를 받아 제작된다. 2018년 1월 방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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